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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갑수목장 논란, 채널A 보도 정리정보 2020. 5. 8. 10:55
5월 7일 채널A 뉴스에서 '유기동물 키운다더니… 유명 수의대생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냈습니다.
내용은 구독자 50만 명이 넘는 유튜버인 수의대생 A 씨가 유기동물이라고 소개했던 고양이와 강아지를 돈을 주고 사서 학대까지 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되었다고 합니다.
A 씨를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고발한 동물보호단체에서는 "A 씨가 펫 샵에서 산 강아지와 고양이를 유기동물로 둔갑시켜 돈을 벌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는 주변 수의대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A 씨가 "고양이들을 굶기면 애교가 많아진다면서 촬영에 도움이 된다", "촬영이 없을 때 고양이가 다가오면 양 손으로 멀리 집어던진다.", "A 씨가 동물을 굶기고 학대했다."라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이 날 인터넷에서 A씨가 유튜브 채널의 천사 수의대 생으로 이름난 유튜버 '갑수목장'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한 이 날 7일 오후 유튜브의 '갑수 목장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채널에서 갑수 목장의 고양이, 강아지 등 동물학대 정황을 폭로하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폭로 내용은 유튜버 갑수 목장이 콘텐츠 제작을 위해 고양이를 일부러 굶기고 학대하고 분양받은 동물을 구조한 유기동물이라고 허위로 꾸몄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유튜버 갑수 목장은 채널A 보도에 대해 악의적인 편집이라며 반박하였습니다.
또한 이 일에 대해 차분히 정리하여 영상으로 설명하겠다. 보도 자체가 너무 악의적인 편집이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부분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다음날인 8일에 오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하여 고양이들이 유기묘가 아닌 펫숍에서 분양받은 것은 사실이며 구독자들을 속인 점은 죄송하다고 사과하였습니다.
갑수목장은 친구의 추천으로 유튜브를 시작하였다가 채널을 키우고자 하는 마음에 거짓된 내용으로 영상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동물 학대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갑수 목장의 고양이들이 자신을 따르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보이며 학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동물 유튜브를 주로 보기 때문에 많은 동물 유튜브채널을 구독 중입니다.
그 중 학대사건이 나오기 이전에 유튜브 채널 '갑수 목장'을 본 적이 있었고 구독한 적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구독자들처럼 갑수목장은 천사 수의대생이구나 했었는 데 어느 날부터 '고양이를 밟아보았습니다'와 같은 과격한 제목들의 영상이 나와서 쌔한 느낌에 구독을 취소했었습니다. 이 사건이 터지면서 미리 구독취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사람의 쌔한 느낌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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