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 레시피

이름하나 2020. 5. 19. 11:37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레시피!

 

재료: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2~3개 정도, 소금

그 외: 마늘, 버터, 머스터드 소스 등(반드시 필요하진 않음, 단백하게 드시는 분은 없어도 됨)

 

만드는 방법

1. 아스파라거스를 꺼내서 도마에 올리고 아스파라거스를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2. 냄비에 소금을 넣고 끓인 후 자른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데칩니다. (약 1~2분 정도)

 

 

 

 

3.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건져내서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 줍니다.

 

4. 말아준 베이컨의 끝부분이 아래 방향으로 가도록 하여 프라이팬에 중,약불로 굽습니다.

 

 

 

 

5. 다 익으면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 참고로 필러를 이용하여 아스파라거스 껍질을 벗겨서 만들어 먹으면 더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를 직접 만들어 본 건 너무 오랜만이어서 잠깐 헤맸는 데 다행히 잘 만들어진 듯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맥주랑 같이 안주로 먹으면 더 맛있을 듯한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평소에 만들때는 항상 아스파라거스 껍질을 일일이 벗겨서 만들어 먹다가 오늘은 아스파라거스의 껍질을 벗기는 것이 귀찮아서 안 벗기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의외로 껍질을 안 벗겨내서 먹는 것도 맛있었습니다. 껍질이 없어 부드러운 식감은 사라졌지만 씹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음식 같은 경우에도 껍질을 안 벗기고 남아 있는 식감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앞으로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도 껍질을 안 벗기고 해 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를 안 자르고 베이컨을 말아서 해 먹는 경우도 있는 데 저 같은 경우에는 데치기도 힘들어서 조각조각 잘랐습니다. 또 이번에 배송 온 아스파라거스가 두껍고 커서 잡고 먹기도 귀찮고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가 좋아서 잘라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소스로 머스터드 소스를 찍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는 말이 생각나서 마지막에 머스타드 소스를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어울릴까 생각했는 데 은근히 잘 어울려서 다음에 만들어 먹을 때는 머스타드 소스를 미리 꺼내서 곁들여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스터드 소스를 좋아하시는 분은 먹을 때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머스타드 소스 이외에는 또 어떤 소스가 잘 어울릴까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 소스를 찍어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스파라거스가 많이 남아있어 다른 아스파라거스 레시피들도 찾아봤는 데 거의 아스파라거스가 사이드 느낌의 요리 레시피들이어서 아쉽습니다.

그나마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가 아스파라거스가 주가 되는 요리 레시피인 듯합니다.

다음에는 아스파라거스 볶음이나 아스파라거스 피클 등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